제17대 광양문화원장에 이형휘 전 광양문화원 감사가 지난 24일 광양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문화원장은 29년 간 광양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해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광양문화원 감사로 활동해 왔다.

이 문화원장은 “이제 세계는 삶의 의미와 행복의 중심에 문화를 이야기하는 시대가 됐다”며 “임기 동안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유산을 찾고 보존하며 후대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세시퐁속같은 전통문화는 원형을 계승·유지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마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원 60년 역사 이래 독립 원사 건립이 추진 중인데 문화 자치시대에 걸맞는 원사 건립이 완공되길 소망한다”며 “시민 누구나 사랑방처럼 드나들며 문화의 경험을 쌓는 공간이 돼야 하며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