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尹 부부 딥페이크’ 사건 수사한다
입력 : 2025. 02. 18(화) 19:33
광주지방경찰청이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집회에서 상영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재생 사건을 수사한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 사건을 이송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상영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해당 영상이 대회 주최 측의 허가를 받지 않았고, 공식적인 허용 속에서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17일 해당 딥페이크 영상 배포자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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