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임 시립미술관장에 윤익씨 위촉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미술관 조성"
입력 : 2025. 02. 18(화) 10:43
광주시립미술관장에 윤익 전 아트광주 총감독이 선임됐다.

광주시는 시립미술관 신임 관장에 윤익 전 아트광주 총감독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출신이 시립미술관장에 발탁된 사례는 지난 2018년 9월 이후 7년여만이다.

윤익 신임 시립미술관장은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대학원 미술학 석사, 파리8대학대학원 조형예술학 석사, 파리1대학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지역 예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 총감독을 맡아 지역 미술시장의 성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술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미술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치며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윤익 관장이 광주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익 신임 시립미술관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내외 국·공립 미술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전시기획을 선보이며 지역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자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