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수립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5대 과제 중점 추진
입력 : 2025. 02. 17(월) 08:40
순천시는 시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매년 수립되는 것으로, 순천시 산하 사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로는 △위험성평가 전부서 확대 △관리감독자 전팀장 확대 △작업확경측정 사업장 발굴 및 측정 실시 △전부서 직무스트레스요인 평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전담인력 충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대상 사업장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연 2회 안전점검과 교육, 피드백 등을 통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지도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을 시 직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중대재해예방 가이드북과 매뉴얼 3종(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 도급·용역·위탁)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토대로 365일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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