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 금남로, 광주 보행문화 선도한다
3월부터 월 1회…전일빌딩245~금남로공원 구간
사업 브랜딩 ‘걷자잉’…버스킹·벼룩시장 등 개최
사업 브랜딩 ‘걷자잉’…버스킹·벼룩시장 등 개최
입력 : 2025. 02. 16(일) 17:45

광주 동구가 일상의 휴식과 소통이 어우러진 금남로 차 없는 거리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세부 실행계획(안).
광주 동구 금남로가 월 1회, 일상의 휴식과 소통이 어우러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7·8·10월 제외)에 금남로(전일빌딩245~금남로공원)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브랜딩은 ‘걷자잉’으로, 사투리와 생동감을 살렸다.
이 사업의 핵심 전략은 ‘휴식, 탄소중립, 시민 참여’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많은 시민이 모인 역사·문화적 공간에 시민, 상인,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쉬자잉(도심 속 휴식 공간·금남로공원~5·18민주화운동기록관), 놀자잉(탄소중립 실현·우리은행~SBI저축은행), 줄여잉(시민 자율공간·전일빌딩245) 등 3가지 구역으로 나눠 휴식공간 조성, 버스킹 공연, 벼룩시장, 어린이 놀이터, 재활용 교육, 유관 단체 홍보 등을 진행한다.
쉬자잉에는 지역 서점과 연계해 도서, 파라솔, 인조 잔디 등을 마련해 많은 시민이 휴식과 독서를 편안히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줄여잉에는 환경단체, 친환경 중·고·대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리사이클링 체험, 순환자원회수로봇 안내 등을 진행한다. 놀자잉은 탁구대회, 전통놀이 등 놀거리를 제공하며, 자전거 수리소·교육장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심을 유도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추진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자전거 퍼레이드(3월), ESG청소년 축구(4월), 자전거 도둑을 찾아라·운수 좋은 날(5~6월), 생활체육대회(9·11월), 미리메리산타·울려라 금남벨(12월) 등이다.
특히 금남로공원에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시즌별 디자인을 연출해 명소화할 방침이다.
동구는 프로그램 일정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걷자잉 서포터즈를 모집해 온·오프라인 홍보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오는 3월2일에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행사 및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행운 주머니를 찾는 시민에게는 온누리상품권(예정)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으로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 거리예술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 경험도 선사한다.
임택 청장은 “광주를 상징하는 금남로에서 휴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 중심 보행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일빌딩부터 금남로공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기획했다”며 “인근 상점가, 거리를 알릴 방안도 고민 중이다.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광장 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건강증진, 탄소중립,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최근 상인회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충장로1~3가 상인회, 충장로4~5가 상인회, 예술의 거리 상인회,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 상인회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예술의거리 골목형상점가가 주관한 공예품, 고서화 등을 파는 개미장터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7·8·10월 제외)에 금남로(전일빌딩245~금남로공원)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브랜딩은 ‘걷자잉’으로, 사투리와 생동감을 살렸다.
이 사업의 핵심 전략은 ‘휴식, 탄소중립, 시민 참여’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많은 시민이 모인 역사·문화적 공간에 시민, 상인,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쉬자잉(도심 속 휴식 공간·금남로공원~5·18민주화운동기록관), 놀자잉(탄소중립 실현·우리은행~SBI저축은행), 줄여잉(시민 자율공간·전일빌딩245) 등 3가지 구역으로 나눠 휴식공간 조성, 버스킹 공연, 벼룩시장, 어린이 놀이터, 재활용 교육, 유관 단체 홍보 등을 진행한다.
쉬자잉에는 지역 서점과 연계해 도서, 파라솔, 인조 잔디 등을 마련해 많은 시민이 휴식과 독서를 편안히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줄여잉에는 환경단체, 친환경 중·고·대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리사이클링 체험, 순환자원회수로봇 안내 등을 진행한다. 놀자잉은 탁구대회, 전통놀이 등 놀거리를 제공하며, 자전거 수리소·교육장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심을 유도한다.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상황실에서 충장로 1~5가, 금남지하상가 1~2공구, 예술의거리 상인회가 참여한 가운데 금남로 차없는 거리 대행용역 착수보고회 및 상인회 간담회 개최했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추진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자전거 퍼레이드(3월), ESG청소년 축구(4월), 자전거 도둑을 찾아라·운수 좋은 날(5~6월), 생활체육대회(9·11월), 미리메리산타·울려라 금남벨(12월) 등이다.
특히 금남로공원에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시즌별 디자인을 연출해 명소화할 방침이다.
동구는 프로그램 일정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걷자잉 서포터즈를 모집해 온·오프라인 홍보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오는 3월2일에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행사 및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행운 주머니를 찾는 시민에게는 온누리상품권(예정)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으로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 거리예술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 경험도 선사한다.
임택 청장은 “광주를 상징하는 금남로에서 휴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 중심 보행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일빌딩부터 금남로공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기획했다”며 “인근 상점가, 거리를 알릴 방안도 고민 중이다.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광장 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건강증진, 탄소중립,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최근 상인회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충장로1~3가 상인회, 충장로4~5가 상인회, 예술의 거리 상인회,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 상인회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예술의거리 골목형상점가가 주관한 공예품, 고서화 등을 파는 개미장터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