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광주 송정5일시장서 불…점포 17곳 피해
입력 : 2025. 02. 14(금) 09:24
새벽 시간에 광주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분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났다.

시장에 설치된 자동 화재 속보기를 통해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여러 점포에서 불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31대와 소방대원 86명을 동원해 오전 1시 50분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시장 240칸 가운데 38칸(점포 17개)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소방 추산 4억374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8칸 중 27칸은 영업 중인 점포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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