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역심뇌혈관센터 공모 선정
시, 전남 동부권 주민 심뇌혈관질환 예방·치료 박차
입력 : 2025. 02. 05(수) 10:13
성가롤로병원 전경
순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성가롤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과 지역홍보 등을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의 공모 계획 발표 이후, 4회에 걸친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모 신청 방향을 논의하고 신청서 작성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함께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인해 전남 동부권 심뇌혈관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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