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소상공인 ‘설 명절 상생장터’ 개장
21일 청사 광장…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참여
입력 : 2025. 01. 20(월) 03:22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21일 북구청 광장에서 ‘설 명절 상생장터’를 개최한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 상생장터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주민에게 선보이는 판로 확대의 자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말바우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와 골목형상점가 2개소, 사회적기업 2개소, 고향사랑 답례품 공급기업 2개소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3~17일 북구 공직자들이 사전 예약한 1700여만원 상당의 상품을 현장 배부하고, 실시간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배추김치, 사과, 귤, 삼겹살 등 농축산물과 도라지 정과, 건어물 세트 등을 포함한 18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단, 배추김치와 축산물은 사전 예약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상품은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중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결제 시 카드와 현금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도 사용 가능해 주민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상생장터를 개최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사회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