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허브센터' 나주시에 조성
지역산업 연계한 콘텐츠 실증·사업 지원
내년 1월부터 체험 콘텐츠 예약제 운영
내년 1월부터 체험 콘텐츠 예약제 운영
입력 : 2024. 12. 30(월) 09:36
본문 음성 듣기
가가
메타버스 체험중인 관계자

나주시는 최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이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개소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개소됐다.
이번 허브센터 개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수도권(판교)과 동북권(구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됐다. 서남권 허브센터는 나주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과 같은 사회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뜻하며 일상생활 공간이 확장되고 새로운 경제·사회·문화적 가치가 창출되는 혁신 기술이다.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지역산업 연계 메타버스 콘텐츠 실증 지원, 콘텐츠 개발 자문 지원,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메타버스 산업 혁신 성장 거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체험존에는 AI(인공지능) 및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캐리커처 로봇, VR(가상현실) 게임 등 체험 콘텐츠 4종이 마련됐으며, 내년 1월부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제로 진행한다.
윤병태 시장은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5G 콘텐츠 실증 지원, 메타버스 전문 인력 및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이 될 것이다”며 “VR·AR(가상·증강현실), 디지털트윈 등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