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 토크콘서트 ‘눈길’
정책 이해도·실무 역량 높여…창업아이템 소개도
입력 : 2025. 11. 24(월)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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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가 청년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남구는 최근 양림동에 위치한 양림문화샘터에서 ‘2025년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역 청년들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5기 청년네트워크 위원과 지역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청년 정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시대 흐름을 반영한 청년 공감 힐링강연, 청년 창업아이템 소개, 질의응답, 참가자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태진 광주 청년센터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영환 강사의 ‘이 시대 청년들에게 필요한 휴식의 방법과 청년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청년공감 힐링강연이 진행됐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는 청년 수요에 기반한 데이터·현장 중심 정책으로 지역 청년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창업아이템 소개 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남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로, 지역 쌀을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판매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소개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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