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주년 5·18행사위 상임위원장에 오병윤씨
5·18전야제 총감독에 류성 감독 선정
입력 : 2024. 12. 22(일) 18:17
오병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
류성 제45주년 5·18기념행사 전야제 총감독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제45주년 상임행사위원장으로 오병윤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5·18행사위 지난 9월 제45주년 상임행사위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 전 국회의원을 추대했다.

오 위원장은 1980년대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19대 국회의원까지 활동하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역량을 갖추고 있고, 조직 운영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위원장은 “제45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제50주년에는 새로운 세대가 기념행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광주의 오월이 다시 소환되고 그 중심에 젊은 세대들이 있었다는 점을 새겨 기념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5주년 5·18기념행사 전야제 총감독으로 류성(본명 강문주) 감독을 선정했다.

류 신임 총감독은 “항쟁의 고향인 광주로 연어처럼 민주시민들이 모여들고 세대, 성별, 정당, 직업을 초월해 서로를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오월 대동세상의 부활을 제45주년 5·18 전야제에 담을 것이다”고 전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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