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성료
1500명 참석…화합·유대 강조
입력 : 2024. 11. 12(화) 10:28

담양군은 최근 무정면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담양군은 최근 무정면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이자 무정면 대표 관광 콘텐츠인 봉안리 은행나무를 주제로 주민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향토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죽산농악 공연과 면민들로 이뤄진 라인댄스 동아리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회 및 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1500여 명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은행잎 천연비누 만들기, 은행 놀이 부스, 전통차 시음 체험, 민합죽선 수묵화 그리기 체험, 향토음식 시식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축제장을 채워 큰 호응을 얻었다.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사진 공모전, 황금 은행잎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호평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가 향토 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무정면 은행나무축제가 지역의 역사를 후손에게 널리 알리는 전통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