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보행자 사망사고 ‘11월 최다’
최근 3년간 39명 발생…전체 사망자의 14.6%
입력 : 2024. 11. 11(월) 18:31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11월 중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26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월별로 분류하면 11월 사망자가 전체의 14.6%인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월 28건(10.4%), 1월 27건(10.1%), 9월 26건(9.7%), 5월 25건(9.3%), 7월 24건(9.0%), 8월 20건(7.5%), 12월 19건(7.1%), 3월 17건(6.3%), 2월·6월 각 15건(5.6%), 4월 13건(4.9%)이 등이었다.
분기별로는 4분기가 32.1%로 가장 많았다. 3분기 26.1%, 1분기 22%, 2분기 19.8% 순이었다.
이런 수치는 가을·겨울철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밤의 길이가 긴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교통공단은 매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령자가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어린이가 있는 학교와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차·만·손) 캠페인을 펼친다.
문재업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보행자이므로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겨울철은 어둡기 때문에 밝은 옷을 입고 외출하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모두 26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월별로 분류하면 11월 사망자가 전체의 14.6%인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월 28건(10.4%), 1월 27건(10.1%), 9월 26건(9.7%), 5월 25건(9.3%), 7월 24건(9.0%), 8월 20건(7.5%), 12월 19건(7.1%), 3월 17건(6.3%), 2월·6월 각 15건(5.6%), 4월 13건(4.9%)이 등이었다.
분기별로는 4분기가 32.1%로 가장 많았다. 3분기 26.1%, 1분기 22%, 2분기 19.8% 순이었다.
이런 수치는 가을·겨울철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밤의 길이가 긴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교통공단은 매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령자가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어린이가 있는 학교와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차·만·손) 캠페인을 펼친다.
문재업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보행자이므로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겨울철은 어둡기 때문에 밝은 옷을 입고 외출하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