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해상서 7t급 어선 화재…선원 2명 구조
입력 : 2024. 10. 08(화) 18:10
여수해양 경찰관들이 소화복을 착용하고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여수 해양경찰관들이 소화복을 착용하고, 잠재화재를 처리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앞 해상에 있던 7t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이 나 선원 2명이 구조됐다.

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후 1시 58분 고흥군 외나로도 서쪽 약 1.8㎞ 해상에 있던 7t급 양식장관리선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비함정 등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조업 어선들에 협조 요청, 바다에 뛰어든 선장 A씨(33)와 선원 B씨(30)를 구조했다.

불은 기관실에서부터 최초 발생한 뒤 갑판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근 조업 어선들과 관공선의 도움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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