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충장축제’ 5일간 대장정 마무리
충장로·금남로 일원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등 분위기↑
대동 축제 정체성 확고…임택 청장 "글로벌 축제 도약"
대동 축제 정체성 확고…임택 청장 "글로벌 축제 도약"
입력 : 2024. 10. 07(월) 18:21

충장축제는 지난 2~6일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충·장·발·光-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사진은 임택 동구청장과 청소년들이 사진촬영에 임하는 모습.
추억의 불꽃과 열정을 되살린 대동(大同) 축제로 개최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7일 동구에 따르면 충장축제는 지난 2~6일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충·장·발·光-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충장축제는 금남로 메인 무대를 넘어 예술의 거리, 혼수의 거리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심 전체가 축제 현장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일자별 메인 이벤트와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파이어, 길 위의 스케치북 등은 7080세대의 향수 자극은 물론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충장축제가 이전 축제와 다른 점은 시민과 지역 대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이다.
시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충장로 1~3가 ‘의상실 젊은이의 7080 코스튬(Costume)’, 충장로 4~5가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충장로 4~5가 ‘충장축제 Build up 추억으로(路) 모테부러’, 예술의 거리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등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펼쳐진 제5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에서는 프로 복서와의 스파링뿐만 아니라 닭싸움, 말싸움 등의 이벤트도 열려 관람의 재미를 이끌었다.
같은 날 열린 바둑대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까기와 AI 로봇과 함께하는 오목 대결 등이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잇따랐다.
5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연극·무예·체육 등 15개 팀 340여명이 참가한 전국 경연 퍼레이드와 13개 동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선보인 퍼레이드는 대동의 가치를 더했다.
지난해 선보인 대형 수레에 주민의 상상력이 더해진 상징 모뉴먼트를 올려 볼거리를 더했으며, 주민이 직접 금남로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187m를 행진하며 관람객과 만났다.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3부 점화식 ‘불 사르다’는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과거의 추억은 가슴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지난 20년간 선보여 온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관 중심이 아닌 민·학 등 지역 전체와 함께 축제를 꾸리는 등 변화를 도모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을 넘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축제를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7일 동구에 따르면 충장축제는 지난 2~6일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충·장·발·光-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충장축제는 금남로 메인 무대를 넘어 예술의 거리, 혼수의 거리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심 전체가 축제 현장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일자별 메인 이벤트와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파이어, 길 위의 스케치북 등은 7080세대의 향수 자극은 물론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충장축제가 이전 축제와 다른 점은 시민과 지역 대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이다.
시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충장로 1~3가 ‘의상실 젊은이의 7080 코스튬(Costume)’, 충장로 4~5가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충장로 4~5가 ‘충장축제 Build up 추억으로(路) 모테부러’, 예술의 거리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등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펼쳐진 제5회 동구청장배 복싱대회에서는 프로 복서와의 스파링뿐만 아니라 닭싸움, 말싸움 등의 이벤트도 열려 관람의 재미를 이끌었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지난 2~6일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충·장·발·光-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5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연극·무예·체육 등 15개 팀 340여명이 참가한 전국 경연 퍼레이드와 13개 동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선보인 퍼레이드는 대동의 가치를 더했다.
지난해 선보인 대형 수레에 주민의 상상력이 더해진 상징 모뉴먼트를 올려 볼거리를 더했으며, 주민이 직접 금남로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187m를 행진하며 관람객과 만났다.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3부 점화식 ‘불 사르다’는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과거의 추억은 가슴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지난 20년간 선보여 온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관 중심이 아닌 민·학 등 지역 전체와 함께 축제를 꾸리는 등 변화를 도모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을 넘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축제를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장축제는 지난 2~6일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충·장·발·光-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사진은 고고장구의 모습.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