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시관광협회와 관광·문화·경제 협력 MOU 체결"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 회원, 관광지·기업 등 방문
삼일중공업·용미마을 등 체험…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도
삼일중공업·용미마을 등 체험…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도
입력 : 2024. 09. 09(월) 18:29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와 중국 장가계시 관광협회가 관광, 문화, 경제 등의 교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회장 이경보) 회원 28명은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 간 중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주 광주총영사관(총영사 구징치)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일정은 한·중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과 중국 기업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간 협회는 장가계시 관광협회와 관광, 문화, 경제 등의 교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용미마을을 방문해 시골 마을을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성공한 사례 등을 직접 체험했다.
장사시에 있는 삼일중공업을 방문한 회원들은 기업 규모와 발전된 기술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이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관광 활성화 사례도 확인했다.
이중 마오쩌둥 석상은 화려한 조명기술 활용,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도로 등으로 착시현상을 일으켜 모든 건물이 빛나게 하는 등 상상을 현실에 접목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를 본 협회는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광주의 도심 건물과 광주공원 등이 아우러지는 방식으로 접목하면 적은 비용으로 명소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쓸모없던 천문산의 바위덩어리까지도 관광시설로 탈바꿈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이런 방식으로 개발한다면 엄청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겠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볼 때는 모두가 애국자가 됐다. 현관 정문에 마련된 음수사원(飮水思源) 간판을 본 회원들은 ‘매우 인상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경보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장은 “중국 방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더 많은 교류를 통해 함께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경숙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중앙회 이사장은 “전국 12개 지회가 한·중 민간교류 역할에 노력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한·중 관계는 형제 같은 이웃인 만큼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2004년 설립돼 전국 12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한·중 양국 간의 친선과 우호증진을 위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민간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주 광주총영사관(총영사 구징치)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일정은 한·중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과 중국 기업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간 협회는 장가계시 관광협회와 관광, 문화, 경제 등의 교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용미마을을 방문해 시골 마을을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성공한 사례 등을 직접 체험했다.
장사시에 있는 삼일중공업을 방문한 회원들은 기업 규모와 발전된 기술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이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관광 활성화 사례도 확인했다.
이중 마오쩌둥 석상은 화려한 조명기술 활용,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도로 등으로 착시현상을 일으켜 모든 건물이 빛나게 하는 등 상상을 현실에 접목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를 본 협회는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광주의 도심 건물과 광주공원 등이 아우러지는 방식으로 접목하면 적은 비용으로 명소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쓸모없던 천문산의 바위덩어리까지도 관광시설로 탈바꿈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이런 방식으로 개발한다면 엄청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겠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볼 때는 모두가 애국자가 됐다. 현관 정문에 마련된 음수사원(飮水思源) 간판을 본 회원들은 ‘매우 인상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경보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장은 “중국 방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더 많은 교류를 통해 함께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경숙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중앙회 이사장은 “전국 12개 지회가 한·중 민간교류 역할에 노력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한·중 관계는 형제 같은 이웃인 만큼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2004년 설립돼 전국 12개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한·중 양국 간의 친선과 우호증진을 위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민간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