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 촉구
입력 : 2024. 09. 01(일) 15:47

무안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무안군의회가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1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원중 의원은 “한빛원전 1·2호기는 중대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다, 설계수명 연장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은 중대 사고에 따른 주민 보호와 원상 복구, 보상 대책 등 핵심내용이 누락된 방사선 환경평가서 초안을 들이밀며 주민들 겁박 회유하고 있다”며 “소송으로 지자체를 압박하고 그릇된 정보로 지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그는 “전남 서남권 지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주민이 참여하는 데이터에 의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 세대에는 불안한 삶을, 미래세대에 안전 등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결정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쌀·한우 가격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서도 채택됐다.
1일 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원중 의원은 “한빛원전 1·2호기는 중대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다, 설계수명 연장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은 중대 사고에 따른 주민 보호와 원상 복구, 보상 대책 등 핵심내용이 누락된 방사선 환경평가서 초안을 들이밀며 주민들 겁박 회유하고 있다”며 “소송으로 지자체를 압박하고 그릇된 정보로 지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그는 “전남 서남권 지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주민이 참여하는 데이터에 의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 세대에는 불안한 삶을, 미래세대에 안전 등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결정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쌀·한우 가격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서도 채택됐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