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신건강화합한마당 성황리 개최
사회적응능력 향상·연대감 증진…"정신질환 인식개선"
입력 : 2024. 06. 20(목) 14:02
전남도는19~20일 이틀간 진도군 쏠비치리조트에서 ‘2024년 전남도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전남도는19~20일 이틀간 진도군 쏠비치리조트에서 ‘2024년 전남도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김인정 도의원,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22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23회를 맞이한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은 전남도 주관으로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하며, 매년 시·군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요양·재활시설 이용자를 포함해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체육대회, 문화공연, 진도군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힐링투어 등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장애 평생유병율은 27.8%로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번이상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어, 일상속에서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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