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1회 나주시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 공연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맹영중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내·외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나주시지부 회원 및 성산원 이용인들이 무대를 꾸며 즐거움을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동 편의, 일자리 제공, 문화·예술의 향유, 장애 가족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친화도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