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버스·교통·주차정보 등의 제공으로 시민 편익을 도모하는 교통 선진도시 도약에 앞장선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 교통관제센터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2009년 12월 개소 이래 버스정보, 교통정보. 주차정보, 온누리자전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버스정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2009년부터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시내버스 도착정보와 시정홍보, 날씨정보 등을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T)을 도입해 현재까지 총 334대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정보는 2011년부터 돌발상황 정보제공 및 우회경로 유도,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신호 부여 등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스마트교차로 22개소, 신호원격제어 330개소, 교통정보제공장치 28개소 등 673개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지정체 등 소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차정보는 2020년부터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 및 운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연향 제1공영주차장 등 35개소에 대해 주차장 위치 및 이용현황 등을 제공하는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장 이용을 위한 배회 주행 시간을 단축하고 불법 주차 감소를 유도해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 제공을 도모한다.

또 순천시는 온누리자전거의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54개소 자전거 대여소 위치와 대여 가능한 자전거 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버스정보, 교통정보, 주차정보, 온누리자전거 정보는 순천시 교통관제센터 홈페이지(https://its.sc.go.kr)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통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신속·안전·쾌적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순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320억원을 투자해 호남권 최고의 교통 선진 도시로 급부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