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현재 조명
광주대 문예창작과 등 ‘전국 학술대회’
20일 오후 1시 호심기념도서관 5층서
입력 : 2024. 04. 15(월) 17:11
광주대 문예창작과와 한국문예창작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 ‘문예창작과 로컬리티(1)-광주·전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현재’가 20일 호심기념도서관 5층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한국문예창작학회 제44회 학술대회 모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와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신수정)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광주·전남작가회의가 후원하는 전국 학술대회 ‘문예창작과 로컬리티(1)-광주·전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현재’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호심기념도서관 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함께 지역의 문학사를 재검토하고, 문학관 및 선양사업을 점검하며, 문학예술의 교육과 향유가 이뤄지는 현장의 가치를 도출함으로써 ‘지방 소멸’ 시대에 부합하는 문예창작의 역할을 마련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광주에서 문예창작하기’라는 주제로 소설가인 이기호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와 비평가인 김형중 조선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광주 전남지역 문학의 역사성’을 주제로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정양주 시인 및 황형철 시인, 안오일 작가, 김동하 작가 등이 참여하는 좌담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섹션 발표로 김중일 광주대 교수의 ‘2000년대 서정시의 전개와 도시 표상’ 등 모두 6편의 연구 발표가 마련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발표를 통해 지역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학술 담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동진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역 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문예창작 교육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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