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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29일까지 임시휴관
영동리 고분 출토 연구·전시실 개편 공사

2024. 02.14. 09:32:46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나주복암리고분군 3호분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이 오는 29일까지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

이번 임시휴관은 그간 상설전시실에 전시했던 나주 영동리 고분 출토 인골의 연구·분석 계획에 따른 전시실 새단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인골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로 이관됐으며, 전시실은 휴관 기간 ‘고대인이 만든 무덤’, ‘고대인이 살던 마을’을 주제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2016년 개관한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은 국가사적 제404호인 나주 복암리 고분 3호분을 실물 크기와 모습으로 재현했다.

이 무덤에선 모두 41기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무덤과 유물들이 다수 발굴됐으며 이를 통해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실체와 당시 선조들이 삶과 죽음을 대하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전시관 안에는 전시실, 교육체험실, 역사북카페, 영상실, 전망대, 디지털실감영상관 등이 있다. 바깥 주변에는 나주복암리고분군과 용머리 장식의 금동신발이 출토된 정촌고분, 잠애산성, 회진토성, 다시들유적 등이 있다.

특히 나주복암리고분 권역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21억원 규모 체계적인 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은 다음달 시행계획 심의와 기본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사업 분야는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유적 주변부 특화경관 조성, 역사문화 향유공간 조성 등이다.

지난 2014년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금동신발이 출토된 ‘정촌고분’과 삼국시대 축조된 ‘잠애산성’을 거점으로 탐방로 개설, 성곽 복원, 진입로 개설 등 통합 정비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진입로에 대한 영산강 연결 녹지 및 역사탐방로 개설, 복암리고분군 경관 정비 등 유적 주변부 특화경관 조성과 더불어 다시들 마한유적 방문자센터, 마한 역사문화탐방체험존, 정촌고분 탐방 쉼터, 잠애산 전망대 등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시관 내부 개편으로 더 쾌적하고 풍성한 관람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본격 추진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마한의 역사를 계승하고 복암리 고분권역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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