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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월 "지역건설산업체 활력에 중지 모아야"
본회의 5분 발언서 주장…기술 혁신·교육 지원 등 제안

2024. 02.06. 11:41:45

최근 지역 건설사 부도 위기 등 건설업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지역건설산업체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기월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6일 5분 발언을 통해 “굵직한 개발 호재에 따라 지역 건설시장에 훈풍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지역건설산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혜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의 2022년도 전문건설공사 실적 신고 분석 결과 지역건설산업체의 총 수주액이 5조3755억원으로, 관내 수주는 28%인 1조5518억원인데 반해 타 지역수주는 3조8237억원으로 76%를 기록해 관내 수주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민간아파트공사의 경우 총 2조4933억원에서 관내 하도급수주액이 4058억원으로 16%를 차지하는 반면, 타 지역에서는 2조875억원으로 84%를 나타내 지역 하도급업체의 지역건설공사 참여율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개 공구와 관련해 직접 시공에 참여한 지역건설산업체는 41%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광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 제9조는 지역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 비율을 49%, 하도급 비율은 70% 이상이 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 같은 비율 달성은 요원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홍 의원은 지역건설산업체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관내 건설공사 시 지역건설산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와 사업주체 간 ‘실천적 업무협약(MOU)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지역하도급업체가 시공 기술 미흡 등 전문성 결여로 인한 공사 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기술 개발 장려 및 교육 강화 등 ‘기술 혁신 및 교육·훈련프로그램 지원’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광주는 변화의 기회 앞에 놓여 기대와 희망을 안고 있지만, 지역건설산업체는 절망이 앞서는 실정이다”며 “미래 광주를 디자인하는 데 지역건설업체가 현장 곳곳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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