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어린이 등 4개 분야 4권 선정
입력 : 2024. 02. 01(목) 11:00
영암군은 최근 영암도서관에서 ‘책 읽는 영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영암여고 학생, 영암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군민의 도서 추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중 어린이 분야는 김혜정 작가의 ‘열세살의 걷기클럽’이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는 김혜정 작가의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문학 분야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비문학 분야는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선포식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 저자인 김혜정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운영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포식으로 ‘책으로 하나되는 인문 도시 영암’의 문을 열었다”며 “정기 인문학 강좌, 인문주간 행사 등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가꾸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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