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스타’ 배우 손수현 특별전 열린다
광주독립영화관 ‘나도 영화기획자’ 기획전 26일…배우 참석 시네토크도
입력 : 2023. 11. 22(수)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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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 배우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손수현이 광주 관객들을 만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 ‘나도 영화기획자’ 두 번째 기획인 ‘배우 손수현 특별전: 뻗어 나가는 언어의 길’을 오는 26일 진행한다.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 시간도 마련될 예정으로 가까이서 손수현 배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손수현 배우는 2013년 버스커버스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일본의 인기 배우 아오이 유우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테이크 아웃’(2014), ‘동호, 연수를 치다’(2016), ‘마더 인 로’(2019), ‘프론트 맨’(2020), ‘십장생’(2021), ‘힘찬이는 자라서’(2022) 등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관객프로그래머를 모집, 8인의 응모자 중 2인을 선정했으며, 앞서 지난 10월 ‘이강현 감독 회고전’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양윤정 관객프로그래머의 기획이다.

양윤정 관객프로그래머는 “우리의 시대는 끊임없는 분열과 파생되는 세상들의 집합소다. 그런 파생의 영역에서 배우 손수현은 자신의 언어인 연기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언어를 포착하게 한다”면서 “대사도 중요하지만, 대사 외에도 모든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는 손수현이 가지고 있는 전달의 끝은 어딜까. 언어의 부재가 아닌 언어의 탄생을 만들어 내는 그는 우리 시대에 참 필요한 사람”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손수현이 출연한 단편영화 ‘마더인 로’, ‘십장생’,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가장 보통의 하루’ 4편을 상영한다. ‘십장생’은 광과민성 증후군이 있는 관객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광주독립영화관을 운영하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상훈 이사장은 “손수현 배우를 애정하는 관객분들이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에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린다”고 전했다.

영화 관람료는 5000원이며 광주영화영상인연대 회원은 무료다. 문의 062-222-1895.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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