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제12회 시니어합창단 정기 연주회’
21일 북구문화센터…감동 하모니 선사
입력 : 2023. 11. 20(월) 18:40
광주 북구는 21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12회 시니어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시니어합창단 단원들의 무대 경험 확대와 주민들의 보편적인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란 주제로 열리는 정기 연주회는 오준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와 2부 무대는 김근형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강원도 아리랑’, ‘다듬이 소리’ 등 8곡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채워진다. 3부 무대에서는 재즈그룹 ‘라도밴드’의 연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3곡의 신나는 합창 공연이 울려 퍼진다.

또 전문 국악인 가족으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한 빛’과 전국 단위 동요제에서 다수 입상 이력이 있는 ‘칸타빌레싱어즈’ 등 초청팀의 특별한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표를 발권받으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겨울을 맞아 개최한 이번 연주회가 어르신들의 열정 넘치는 감동의 하모니로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시니어합창단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2008년 창단돼 정기 공연, 각종 경연대회 참여 등으로 지역 음악·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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