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대진단 433곳 점검 완료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위협 126건 즉시 시정…270건 장기 관리
집중호우 대비 침수취약지역 37곳 퇴적물 제거 등 빗물받이 정비
입력 : 2023. 09. 26(화) 11:44
광주시는 자치구,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안전지원단과 시민안전관찰단과 함께 안전취약시설 433개소에 대한 ‘2023년 안전대진단’을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실시했다.

점검결과 다중이용시설 비상호출장치 미작동, 대피로 물건 적치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126건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270건은 관리기관에서 별도 보수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과 함께 가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취약지역 37곳을 점검했다. 도로 빗물받이 배수구 막힘의 원인인 잡초와 쓰레기, 유출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지형 여건으로 빗물받이 식별이 어려운 400여 곳에 식별스티커를 부착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광주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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