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기요양 부당청구 예방 교육
지도점검 사례 소개 공공성 강화 목표
입력 : 2023. 09. 19(화) 13:30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기요양 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예방 및 지도점검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윤병태 나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기요양 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예방 및 지도점검 사례 교육’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사업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의 실효성 확보와 장기요양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과장과 송덕희 나주시 복지시설팀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장기요양부당청구 예방과 지도점검 사례 등을 소개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장기요양급여 허위·부당 청구 사례 상당수가 관계 규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관련 지침이나 기준 위반사항임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경우로 빈번한 부당 청구 적발 사례와 변경된 세부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장기요양기관 76개소를 지도·점검했으며 주요 지적사항을 사례집으로 발간·배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는 매년 장기요양기관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장기 요양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의 부당 운영 사례가 줄어들고 장기요양급여 비용이 적절하게 지출돼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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