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화 서구의원 "1인가구 사회적 고립 방지해야"
‘서구 1인가구 지원 조례’ 제정
입력 : 2023. 09. 13(수) 13:52
광주 서구의회가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첫 발을 뗐다.

13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임성화 서구의원이 ‘광주 서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1인가구 종합계획 수립·수행 △1인가구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실태조사 △지원사업 △1인가구 전담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정책자문단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임성화 의원은 “서구 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가구가 지난 2017년 3만7757가구(30.9%)에서 2021년 4만5623가구(36%)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형태인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를 전담할 컨트롤타워, 법적근거, 대책도 미비하다”고 조례 제정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임 의원은 “선도적인 광주 서구형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해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1인가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공동체 강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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