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주 서구의원, 서구 장애인 펜싱팀 창단 제안
자치구 내 비장애인·장애인 최초
입력 : 2023. 09. 12(화) 10:06
광주 서구의회가 ‘서구 장애인 체육 실업팀 창단’을 주문했다.

12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안형주 서구의원이 최근 열린 제31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자치구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실업팀 육성을 위한 ‘서구 장애인 체육 실업팀 창단’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서구 펜싱팀은 지난 1989년 창단해 30여년간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한국 펜싱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며 “최근에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서구민의 펜싱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국에 장애인 실업팀 현황으로는 26개 종목에 공공기관 8곳, 민간기업, 8곳, 시도 체육회가 58곳 그리고 지자체는 광주시를 비롯한 2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장애 체육인들의 인프라 확대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공헌 할 수 있는 서구 장애인 체육 실업팀 육성이 적극적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장애인 체육 실업팀 창단을 서구시설관리공단의 장애인 부실 채용의 해결책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서구 시설관리공단 장애인 고용 부담금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서구 시설관리공단 장애인 펜싱팀 창단을 통해 공단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 장애인 고용창출을 통한 경영 안정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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