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성료
입력 : 2023. 09. 12(화) 09:58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제28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김인원 건협 회장을 비롯해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글짓기 부문에서 강예윤 대구 내당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수상해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 부문에서는 성윤후 천안 아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대상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미소 여수 웅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글짓기 부문), 남지혜 서울 항동초등학교 2학년 학생(그림 부문)과 강다희 울산 남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그림 부문)이 차지했다.

시상 후에는 대상작품인 글짓기 ‘골목 담배 아저씨들께(강예윤)’와 그림 ‘금연학교(성윤후)’를 비롯한 금상 작품 수상자의 글 낭독과 그림 설명 시간을 가졌다.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은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글짓기 부문 단독 공모에서 확대해 그림 부문을 신설했다. 총 1만 3편(글짓기 5955편, 그림 4048편)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글짓기 250명, 그림 250명)이 수상했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이번에 공모된 글과 그림 작품 속에는 어린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있다”며 “어른들이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좋은 본보기가 돼주길 바라며, 어린이들도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 지킴이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집을 제작해 학교, 어린이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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