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기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에 모바일 결제, 하이패스 수납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오픈했다.

11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병원 방문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했다.

1차 오픈에서는 진료 예약 안내, 진료 예약 변경 및 취소 안내, 다일 검사내역 확인, 주차등록, 병원 이용안내, 검사예약 안내, 건강증진센터 예약 및 주의사항 안내, 만족도 설문조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기독병원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욱 향상 시키기 위해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작업을 실시, 모바일 결제, 하이패스 수납, 제증명 발급, 진료대기 순번 안내, 입원 배정, 모바일 전자처방전, 수술진행 상황 안내 등을 추가했다.

특히 제증명 발급 서비스는 광주·전남 처음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기존 제증명 발급 시 개인정보로 인해 본인이 아니면 발급이 어려워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 했지만 보안 발급 시스템을 구축,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본인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쉽고 빠르게 제증명이 발급이 가능하다.

광주기독병원은 모바일 QR 처방전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모바일 QR 처방전은 생성된 처방전에 공인전자서명을 첨부하고 바코드로 인코딩해 환자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송된다. 환자는 약국에 방문해 QR코드를 보여주면 약을 받을 수 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고객과 소통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알림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광주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