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인정받아
입력 : 2023. 09. 12(화) 09:58
전남대학교병원은 안영근 병원장이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안 병원장은 지난 2020년 11월 병원장에 취임한 뒤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고난도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의료질평가 전 부문 1등급(2022년),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2022년), 2022년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하는 등 보건 의료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최후 보루 역할 강화를 위해 440억 규모의 전문진료센터 조성사업(2022~2025년)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부 중증진료체계 시범사업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임상교수제와 공공의료협력체계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권위 있는 한독학술경영대상 20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병원장으로 재직한 기간 내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모든 직원들과 노력한 덕분에 수상하게 된 만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안영근 병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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