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효능 알린다…나주시, 학술심포지엄 개최
14일 동신대 혁신융복합캠퍼스서 토론·주제발표
‘배 건강 기능성 성분·효능’ 등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 2023. 09. 12(화) 09:31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 첫번째)이 최근 두바이 유통업체 ‘1004 GOURMET’에서 나주배 홍보 마케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8월 나주배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원황배 대미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건강 기능성 과일로서 나주배의 효능을 집중 조명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배(梨) 건강 기능성 성분과 효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동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혁신융복합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도시소비자단체와 우리한국배연구회, 배연구회나주시연합회, 나주배원예농협 등 관계자, 배 농가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배에 함유된 건강 기능성 성분 및 효능을 연구해온 대학 교수와 산·학·연 전문가의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배 소비 촉진과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는 ‘명품 나주배 만들기를 위한 배 산업 육성 방향’(최춘옥 나주시 배원예유통과장), ‘배 산업 활성화 방안’(윤종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경제연구실장), ‘배 품종과 소비, 배 자원 활용 가능성’(송장훈 배연구소 연구관), ‘우리 배가 가진 건강기능성 물질’(문제학 전남대 교수), ‘음식에서의 배 활용’(노희경 동신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이상현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나주배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배가 가진 건강기능성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하면서 소비자의 신뢰 확보는 물론 소비 촉진으로 나주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