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섭 서구의원 "치매간병 국가와 사회 함께해야"
중단된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재추진 촉구도
입력 : 2023. 09. 11(월) 14:23

광주 서구의회가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건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1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서구가 치매돌봄 공공성 강화 T/F팀에서 논의·제안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건립 재추진에 적극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노인간병범죄 원인분석과 대책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간병살인의 피해자 중 53.7%가 치매환자였다.
또 간병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간병으로 인한 가정경제 및 사회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82%로 힘든 간병 때문에 가족구성원의 전체의 삶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
간병이 단순한 개인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오 의원은 “치매간병은 가족에게만 강요할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다”며 “일반시설에서 돌봄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거나 단기보호 시설로 돌봄의 영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형 치매책임제를 통해 따뜻한 복지, 내 삶을 책임지는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언을 한 오미섭 의원은 지난해 중단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향후 대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 민간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치매돌봄 공공성 강화 T/F’를 구성하고 회의와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하는 등 공립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재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서구가 치매돌봄 공공성 강화 T/F팀에서 논의·제안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건립 재추진에 적극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노인간병범죄 원인분석과 대책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간병살인의 피해자 중 53.7%가 치매환자였다.
또 간병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간병으로 인한 가정경제 및 사회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82%로 힘든 간병 때문에 가족구성원의 전체의 삶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
간병이 단순한 개인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오 의원은 “치매간병은 가족에게만 강요할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다”며 “일반시설에서 돌봄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거나 단기보호 시설로 돌봄의 영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형 치매책임제를 통해 따뜻한 복지, 내 삶을 책임지는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언을 한 오미섭 의원은 지난해 중단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향후 대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 민간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치매돌봄 공공성 강화 T/F’를 구성하고 회의와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하는 등 공립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재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