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무안고등학교, 예술공간 탈바꿈 준비
무안군, 문화재생사업 추진…주민홍보회 등 개최
입력 : 2023. 09. 03(일) 12:45
무안군은 최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옛 무안고등학교 문화재생사업 주민 홍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민홍보회는 무안군에서 추진 중인 옛 무안고 문화재생사업의 사업 취지를 군민에게 알리고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들과 학생, 총괄기획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폐교로 방치된 옛 무안고를 재생시켜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무안읍을 대표하는 공공문화 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공공건축 기획심의 및 내진보강공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기 위핸 실시설계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홍보회에서는 김종규 총괄기획자의 사업취지 설명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특히 문화재생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질문이 그치지 않아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문화재생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폐교를 개축해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옛 무안고가 더 나은 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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