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정밀의료산업 성장 견인한다
메디컬 기업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서 공동관 운영
입력 : 2023. 08. 29(화) 18:12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 참여해 정밀 의료분야 기업인 엑소피아, 라메디텍, 디닷케어,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공동관을 운영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가 국내외 메디컬 기업·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 참여해 정밀 의료분야 기업인 엑소피아, 라메디텍, 디닷케어,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공동관을 운영했다.

센터는 의료기기와 제약산업 유관 기업과 병원,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첨단 정밀의료 서비스 산업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을 홍보했다.

장비 활용을 비롯해 비임상시험, 임상컨설팅, 암 관련 빅데이터 활용 상담,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공동관 운영으로 6억여원의 제품 구매 계약과 200여건의 유통, 투자, 협업 상담을 완료했다.

특히 공동관에 참가한 엑소피아는 소량의 혈액에 존재하는 엑소좀을 이용해 암 질환, 동맥경화, 치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상담을 통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구매계약과 151여건의 투자·기술 상담 실적을 거뒀다.

라메디텍은 바늘 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말초혈액을 채혈하는 레이저채혈기(HandyRay-Lite, HandyRay-Pro)와 엑시머 광을 이용한 피부질환 치료기기(CAREVEAM)를 전시해 당뇨 혈당 측정과 말초혈액 채혈을 통한 개개인의 최적화된 진단, 치료방법 등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신명근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 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K-바이오 성장 견인을 위해 병원 인프라 연계와 국내외 기업·의료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정밀 의료의 성공적인 제품화 지원과 정밀 의료 산업화를 이끌어가는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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