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경로당 냉방비 긴급 지원
289곳에 30만원씩…199곳 무더위쉼터 지정
입력 : 2023. 08. 09(수) 08:56
구례군은 연일 계속되는 재난급 폭염에 대응해 관내 289개소 경로당에 냉방비 30만원씩을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냉방비를 지난해보다 3만원 인상했다.

또 경로당 199개소는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일반인도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전창제 기자 dong-eah@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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