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새벽까지 최대 60㎜ 비…무더위도
입력 : 2023. 06. 01(목) 18:32
전남 남해안 최대 60㎜ 비…무더위도



광주·전남지역은 2일 최대 60㎜ 비와 함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2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3시~6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전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10~40㎜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전남 남해안의 경우 60㎜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10~16㎧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0m~4.0m로 높게 일어 해상안전 사고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남해안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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