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력분야 재난 대응역량 강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통신체계 점검
입력 : 2023. 03. 23(목) 16:27


시험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기관 간의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초대형 태풍내습에 따라 부산지역에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고, 한전-유관기관 간의 상황판단회의와 대응태세 점검회의, 복구조치, 상황보고 등 전체 재난대응 과정에 PS-LTE를 활용하면서 재난지휘체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또 현장에 출동한 작업자들은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 PS-LTE를 이용해 재난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상황실에 전달, 재난현장과 상황실 간의 수평적인 소통체계가 가동되는지를 확인했다.
김대한 한전 안전보건처장은 “재난현장의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신속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서는 현장과 상황실, 유관기관간의 원활한 실시간 통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떠한 불시 재난상황에서도 긴밀한 지휘체계를 가동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