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시동
초등학생 학습결손 해소 지원
입력 : 2023. 03. 22(수) 18:25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방학 중 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별 학습진단 이후 교사의 추천 및 교과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학교별로 프로그램 운영 과목과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수업 방법 역시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교과별 복습과 개별 과제 지도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 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학습지도를 비롯한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148개교 1만3492명의 학생이 강의와 개별학습 활동, 실험·실습·토의·토론, 소집단 공동학습 등 7009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하므로 낙인효과 없이 학습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배움과 학습을 적극 지원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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