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 ‘성황’
대상에 황미심씨 ‘주금소심’(동광)
입력 : 2023. 03. 21(화) 14:30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 대상을 수상한 황미심씨의 주금소심(동광)
이번 전시회에는 8개 난우회가 참여해 193여점의 춘란이 출품됐으며, 3인으로 구성된 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천운소난우회 황미심씨의 주금소심(동광)이 차지했다.
대상외에도 우수한 출품작으로 인해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려져 춘란의 고고한 자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소 난을 사랑하는 애란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에서 춘란 전시회를 통해 지역 자생춘란을 브랜드화 시키고, 난 산업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도 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낸 춘란들을 출품해 주신 신안군 난우회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