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AMI+스마트기기 활용 추진
BGF리테일·파란에너지와 ‘맞손’
입력 : 2023. 03. 16(목) 18:36
전력거래소는 최근 BGF 리테일, 파란에너지, 메를로랩과 AMI+스마트기기 기반 Auto DR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해 기업들의 ESG경영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 전기 사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 자발적인 전기 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한다.

이 사업은 두 기기 결합으로 기존 수동 반응에 기인했던 국민DR 참여 방식을 자동 반응으로 전환하면서 DR 참여율과 전력감축량 향상을 실증한다.

각 기관은 편의점 Auto DR 실증에 대해 실증 사이트 선정 및 현장 지원, 실적분석 및 ESG 경영 효과 검증과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실증사업에서 상업용 시설을 대상으로 DR제도 연계 사업모델 확산, 국민 DR 참여량, 참여고객 증가에 따른 수요관리 역량 강화, 효율적 전력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 효과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은 “전력거래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DR제도가 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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