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2023 커리어톡 잡페어’에서 공기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의 역량면접 코칭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의 역량면접 코칭은 면접 학원이나 면접 스터디 등에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반영해 청년 구직자의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했다.

모의 면접은 한전KDN이 자체 양성한 사내 채용전문면접관과 전문기관의 채용전문 면접관이 참여해 행동사건면접(BEI·Behavioral Event Interview) 방식의 심층 면접 질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면접 체험 종료 후 참여자 개인의 강·약점과 면접에 대한 피드백 보고서를 제공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의 역량면접에 참여한 취업준비생은 “비록 메타버스 모의 면접이었지만, 온라인 면접 등이 진행되는 최근 환경과 유사한 가상 체험으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일부 해소됐다”며 “체계화되고 구조화된 심층 면접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업시장의 문턱이 높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 지원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감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