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도의회 의장 "안정적 여성 노동환경 조성할 것"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남도청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
입력 : 2023. 03. 07(화) 18:45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7일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전남도청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7일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전남도청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주종섭(더불어민주당·여수6) 의원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여성 환경미화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빵과 장미로 상징되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참석자들에게 떡과 장미가 전달됐다. 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적 소통의 필요성과 건의사항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 등 개선사항을 수렴했다.
서 의장은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뉴욕에서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에 시달리던 여성노동자들이 벌인 대규모의 시위로부터 유래됐다”며 “빵은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여성의 참정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던 여성의 연대가 세상을 바꾸었듯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움직임은 결국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이 된다”며 “더욱 안정적인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