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퓨전국악극 ‘아리수’ 보러오세요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11일 대극장 진악당
입력 : 2023. 03. 07(화) 18:14
국립남도국악원이 준비한 (사)아리수 초청공연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이 1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열린다.

2023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의 첫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아이와 어른 모두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창극이다. 숲속 마을에 사는 작은 병아리 ‘아리’가 엄마를 찾아 떠난 모험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해 엄마를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민요와 판소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며 아이들을 위해 마술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장인 진악당 로비에는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의 체험 공간이 조성돼 있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 공연 모습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이 어떤 시련과 어려움을 겪더라도 헤쳐 나아갈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얻고, 우리 전통음악에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61-540-4042.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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