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단체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입력 : 2023. 03. 06(월) 15:28
default
함평군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관광산업 재도약을 꾀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한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여행사가 방문 인원, 관내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여행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숙박 및 유료관광지로 한정했던 인센티브 기준을 당일 및 지정관광지 방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당일 관광은 10명 이상 내외국인 또는 20명 이상 학생 단체 관광객이 지정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및 음식점 1식 이상 이용 시 1인당 5000원이 지급된다.

숙박관광의 경우 10명 이상 내외국인 또는 20명 이상 학생단체 관광객이 숙박시설 1박 이상 이용, 지정관광지 2개소 방문, 음식점 2개소 이상 이용 시 각각 2만원과 1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방문 7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 신청서류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관광정책실(☏061-320-2202)로 문의하거나 함평군청 누리집(www.hampyeo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아울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함평엑스포공원, 자동차극장, 자연생태공원, 함평천지길, 함평전통시장,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고막천석교 등 총 14개소를 지정관광지로 선정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