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내년도 국비확보 ‘온 힘’
전남도·영산강유역환경청 등 방문…현안사업 지원 요청
입력 : 2023. 03. 06(월) 15:27
강종만 영광군수가 최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강 군수는 최근 전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전남도를 방문한 강 군수는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면담하고, 수출주력형 e-모빌리티 공동생산 기업지원, 민물장어 수출전략 기지 구축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5건(국비 314억원)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농업기술원을 찾아 지역 고부가가치 미래 식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농업브랜드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건립사업 78억원(균특 39억원)을 중앙부처 예산안에 우선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강 군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찾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법성정수장 개량사업 등 4건 381억원(국비 225억)의 국비 반영 건의와 함께 계속된 가뭄에 따른 군민 식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강종만 군수는 “국비 확보 단계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존 기획재정부와 국회방문 위주 관행에서 벗어나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가면서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별 맞춤 대응으로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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