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최근 지역 12개 읍·면 청정전남 으뜸마을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가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는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 500만 원을 3년간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주민자치 전문가 김하생 소장이 강사로 나서 마을별 사업 계획 검토, 타 시·군 우수사례 공유, 사업추진 관련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소장은 특강에서 생활 의제, 마을공동체 형성과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을 소개하고 주민 간 회의와 참여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마을의 환경 개선 등 자치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활기찬 으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교육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과 연계한 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보성군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인 ‘우리마을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전라남도 22개 시·군으로 퍼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