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지역구·상임위 넘어 지역발전 ‘의기투합’
차영수 운영위원장 주축 동아리 모임 결성…정책연구 토론회 개최
입력 : 2023. 03. 01(수) 17:16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진)을 비롯한 도의원 14명이 결성한 도의회 동아리 모임은 최근 강진군 음악창작소에서 전남도의회 정책연구 토론회를 열고 전남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의원들이 시·군 공동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진)을 비롯한 도의원 14명이 결성한 도의회 동아리 모임은 최근 강진군 음악창작소에서 전남도의회 정책연구 토론회를 열고 전남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동아리는 의원 14명이 지역구, 소속 상임위원회를 넘어 도내 22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도의회 예산 지원이 없는 순수 공부모임이다.

박선준 의원(고흥)을 대표의원으로 차영수(강진), 박종원(담양1), 이재태(나주3), 정철(장성1), 김진남(순천5), 임형석(광양4), 박원종(영광1), 한숙경(순천7), 박문옥(목포3), 김주웅(강진비례), 모정환(함평), 진호건(곡성), 박경미(광양4)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박선준 대표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한우값 폭락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 대책 마련 △귀농귀촌 청년정책 의견 청취 및 대응 방안 등의 공통 현안을 논의했다.

또 목포·무안·영암·강진 4개 시·군이 공동 개최를 준비 중인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지역 현안으로 논의하며 유치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차영수 의원은 “전남 공동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함께해 주신 의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며 “첫 회동을 계기로 모임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군 공통 현안과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